평택 출퇴근 교통 체증 해소 약속…지역 청년 고용 및 산업 생태계 연계 강조
"AI 시대, 노동자 위기 몰리지 않도록‘정의로운 전환’ 입법적 뒷받침할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조국혁신당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 조국이 14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을 방문해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노동권 중심의 사회권 선진국' 비전 강화에 나섰다.
조 후보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이하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1만 5천여 노동자의 현실적 고충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 |
| ▲ 조국 평택을(乙) 국회의원 후보가 기아차 화성 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조국 캠프 제공] |
이날 간담회에는 신현찬 지회장, 최원준 수석부지회장 등 노조 핵심 간부들이 참석해 주 4.5일제 근무 도입과 정년 연장 등 민감한 노동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조 후보는 주 4.5일제와 관련해 "정치 입문 전부터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깊이 공감해 왔다"며 이를 조국혁신당의 핵심 당론으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정년 연장 문제에 대해서도 사측의 운영 시스템과 노조의 입장을 면밀히 청취하며, 숙련 노동자의 경험이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단순한 권리 보장을 넘어 노동과 자본이 공생하는 사회적 대타협의 필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평택 지역 노동자들의 숙원 사업인 '출퇴근 교통 체증' 해소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평택과 화성을 오가는 노동자들의 이동권 보장이 삶의 만족도와 직결된다는 판단하에, 조 후보는 자신의 교통 공약을 상세히 설명하며 생활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 |
| ▲ 조국 후보와 기아차 화성지회 노조 간부들 [사진=조국 캠프 제공] |
아울러 평택 지역 청년 고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채용 확대 모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기업 사업장과 지역 공동체가 상생하는 고용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읽힌다.
조 후보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급변하는 산업 지형에 대한 우려와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AI 시대 산업 현장은 상상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이 이 거대한 변화 속에서 위기에 몰리지 않도록 현장의 현실을 더 깊게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 구조 개편 과정에서 노동자의 희생만을 강요하지 않는 '정의로운 전환'을 입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조 후보의 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선거운동을 넘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권 선진국'의 첫 페이지를 평택의 산업 현장에서 써 내려가겠다는 의지로 평가받는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