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버스터와 비교임상서 경쟁력 확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아ST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DA-2811(제품명: 다파프로)’가 혈당 조절 효과는 물론 대사·간·신장·혈압·체중 관련 지표에서도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인 포시가와 유사한 수준의 효능을 입증했다.
동아ST는 최근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Scientific Sessions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2811과 포시가(Forxiga)를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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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와 동아ST의 DA-2811를 비교 평가한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동아ST] |
제2형 당뇨병 환자 225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된 다기관·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활성대조 임상시험이다. 연구진은 DA-2811과 포시가의 혈당 조절 효과를 비롯해 대사, 간, 신장, 혈압, 체중 등 주요 임상 지표를 비교 평가했다.
임상 결과, DA-2811은 24주 투여 후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과에서 포시가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또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증가와 중성지방 감소, 간 효소 수치 및 요산 감소 등 대사·간 관련 지표에서도 포시가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혈압과 체중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수축기·이완기 혈압은 포시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체중과 허리둘레 역시 유사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ST 관계자는 “DA-2811이 혈당 강하 효과는 물론 대사, 간, 신장, 혈압, 체중 지표 전반에서 포시가와 유사한 임상적 프로파일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 근거 확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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