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사잇길 상권 활성화 논의…도로 환경 개선·예산 지원 검토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이 연제구와 부산진구를 찾아 노후시설 정비와 도로 환경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점검했다.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구·군과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5일 '민선9기 206개 읍·면·동 현장 소통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일정으로 연제구와 부산진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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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수 부산시장이 5일 연제구·부산진구 현장 소통 일정에서 관계자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
'부산 구석구석, 시민 일상을 바꾸다'를 주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시장이 생활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시와 구·군 관련 부서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9월 동구·중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6개 구·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현장 소통 일정을 추진해 왔다.
전 시장은 이날 이수봉 연제구 부구청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과 함께 두 지역의 주요 현장을 차례로 살펴봤다.
연제구에서는 온천천 이섭교의 보수·보강과 연제구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 바닥 교체, 황령산 정상 체육시설 화장실 정비 등 주민 편의와 안전에 관련된 현안을 점검했다.
특히 황령산 정상에서는 노후 화장실 시설을 살펴보고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철거한 뒤 무방류 친환경 화장실로 교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부산진구에서는 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와 서면역 4번 출구 보도 정비, 서전로 일원 도로 환경 개선 등을 점검했다. 범천2동 절골마을의 지반 침하 구간도 찾아 정비 필요성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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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수 부산시장(오른쪽)이 5일 황령산 일대 노후 화장실을 찾아 시설 상태를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정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
최근 청년과 방문객의 발길이 늘고 있는 전포사잇길에서는 지역 상인과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부산시는 이 일대의 도로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지원 등 협력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전 시장은 가야공원 인근 착한가격업소인 '가야포차선지국밥'을 방문하는 일정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현안을 듣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업소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해당 업소를 운영하는 최석순 대표는 지역 단체 활동 등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참여해 왔다. 부산시는 최 대표를 위해 특별 제작한 착한가격업소 응원 현판을 마련했다.
전 시장은 "동네 구석구석은 물론 산꼭대기까지 주민 의견이 있는 곳이라면 어떤 곳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206개 읍·면·동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 목소리를 듣고 반드시 응답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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