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자사 '립파이 초코'가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 수량 기준 100만 갑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판매 호조는 출시 당시 예상했던 수량을 훨씬 웃도는 수치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롯데웰푸드는 소비자들의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생산에 박차를 가하며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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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립파이 초코 [사진=롯데웰푸드] |
립파이 초코의 누적 판매 성과는 100만 갑 이상으로 4초마다 한 갑씩 판매된 셈이다. 이러한 판매 성과를 길이로 환산하면 약 232km로 에베레스트산(약 8848m)을 약 13회 왕복할 수 있는 기록이다.
이 제품은 지난 2015년 단종된 '립파이'의 후속작이다.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으로 맛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려 8년 만에 다시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발효 버터의 풍미, 바삭한 식감, 초콜릿의 달콤함 등 세 가지 요소를 조합했다는 게 롯데웰푸드의 설명이다.
기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립파이 초코는 비스킷 아랫면에 가나산 카카오빈을 원료로 한 초콜릿을 코팅했다. 또 정통 페이스트리 디저트로써 반죽을 1080분간 저온 숙성시켜 발효 버터의 풍미를 살렸다. 160겹에 달하는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바삭한 식감도 강조했다.
롯데웰푸드는 립파이 초코의 인기 비결이 과거 립파이에 대한 추억과 함께 기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맛과 품질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킨 덕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향후 립파이 초코의 꾸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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