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정부가 진행한 치과용 임플란트 대상 입찰에서 임플란트 49만 1090세트를 낙찰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의 물량기반조달(VBP) 정책 시행 1차년도 입찰에서 가장 많은 수량을 낙찰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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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템임플란트 CI |
바탕으로 의약품을 대량 구매해 환자들에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익을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판매 수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인 입찰로 계획했던 낙찰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 "VBP 시행으로 임플란트 시술 비용 전반이 하락하면서 중국 내 임플란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큰 만큼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중국 내 매출이 전년보다 26%가량 늘어난 28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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