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경주는 고급 숙박 수요가 증가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을 새로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도부터 '객실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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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리조트 경주 프리미어 스위트 시네마 객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
이번 신규 오픈한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은 온천 스파가 가능한 월풀 욕조와 LG 스타일러, 발뮤다 공기청정기, 뱅앤올룹슨 스피커 등 고급 가전을 갖췄다. 내부 인테리어는 천연 무늬목을 사용해 원목의 질감을 구현했다.
또한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은 키즈‧시네마 등 테마로 구성됐다. 키즈 객실은 아이들을 위한 복층형 볼풀과 미끄럼틀, 안전매트를 갖췄다. 시네마 객실은 120인치 대형 스크린과 음향 장비, 리클라이너 등을 구비했다.
모든 신규 객실은 창밖으로 지역 명소인 보문호수와 함월산이 내다보인다.
야외 공간에는 휴식을 콘셉트로 한 약 2300평 부지의 정원도 마련했다.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 시설과 정자, 산책로, 분수 등을 조성했다. 물이 흘러가는 듯한 '곡선의 미'를 살렸다는 게 한화리조트의 설명이다. 리조트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고급화 전략을 도입한 이후 꾸준히 객실 리모델링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화리조트 전 지점에 특화 객실과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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