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익 1305억 전년비 20% 증가…북미·유럽서 고부가 타이어 통했다

자동차·항공 / 박제성 기자 / 2026-10-29 17: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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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24조원·영업이익률 10.5%…12분기 연속 매출 1조원 돌파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 47% 조기 달성…함평·유럽공장 건설 추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금호타이어가 북미와 유럽 시장의 판매 확대와 고부가가치 타이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용 타이어 판매 확대가 수익성을 끌어올리면서 12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금호타이어 로고.

 

금호타이어는 29일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2374억원, 영업이익 13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085억원)보다 2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5%를 기록했다. 매출은 2023년 4분기부터 12개 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을 유지했다.

 

실적 개선은 북미와 유럽 시장이 주도했다.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신차용(OE) 타이어와 소비자 교체 수요에 대응하는 교체용(RE) 타이어 판매가 고르게 증가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용 타이어 판매 확대가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3분기 누적 기준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로, 연간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매출에서 전기차용 타이어가 차지하는 비중도 24.6%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연간 매출 5조1000억원과 고인치 타이어 비중 47%, 전기차용 타이어 공급 비중 30%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회사는 미국 관세 정책과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비용 부담에도 고수익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글로벌 생산거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함평공장과 유럽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향후 한국·유럽·북미를 연결하는 생산체계를 구축해 현지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와 고인치·전기차용 타이어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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