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MOU 기반 협업…식품 카테고리 차별화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면세점이 정관장 홍삼에 헬로키티 굿즈를 결합해 면세점 전용 선물 상품으로 재구성했다. 건강기능식품에 캐릭터 IP와 여행용 굿즈를 더해 단순 구매를 넘어 소장·선물 수요까지 겨냥한 상품 차별화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정관장과 함께 ‘에브리타임 로얄 헬로키티 에디션’을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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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브리타임 로얄 헬로키티 에디션. [사진=롯데면세점] |
이번 상품은 정관장의 대표 홍삼 건강기능식품인 ‘에브리타임 로얄’에 산리오의 헬로키티 캐릭터를 적용하고 키링과 러기지택 등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두 가지로 나뉜다. 에브리타임 로얄 20포와 헬로키티 인형 키링을 묶은 구성과 50포 제품에 인형 키링과 러기지택까지 추가한 구성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 전 오프라인 매장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한다.
이번 출시는 지난 6월 롯데면세점과 정관장이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 이후 협업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양사는 기존 홍삼 제품의 기능성과 브랜드 인지도에 글로벌 캐릭터 IP를 결합해 면세 고객이 선물이나 기념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러기지택과 키링처럼 여행과 직접 연결되는 굿즈를 함께 구성해 면세점이라는 유통 채널 특성도 반영했다.
롯데면세점이 식품 상품에 캐릭터와 협업 요소를 강화하는 배경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K푸드·K라이프스타일 수요 확대가 있다.
회사는 올해 들어 BTS 협업 푸드 브랜드 ‘아리’를 비롯해 세자커피, 이디야커피, 복호두, 쟈뎅, 무량수 등 식품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며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정관장 협업 역시 단순 건강기능식품 판매보다 ‘면세점에서만 살 수 있는 상품’을 늘려 구매 차별성을 높이려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정관장의 홍삼 제품에 헬로키티 캐릭터와 여행용 굿즈를 결합해 선물과 소장 수요를 함께 겨냥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이 면세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식품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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