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대극장 뮤지컬로 돌아온다…롯데컬처웍스·라이브, 글로벌 시장 정조준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10-29 1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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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컬처웍스와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대극장 창작 뮤지컬로 제작한다. 원작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양사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뮤지컬을 공동 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원작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027년 1월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사진=롯데컬처웍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N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흥행했다. 일본판 리메이크 작품도 현지와 글로벌 시청 순위에서 성과를 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작의 지식재산권(IP)을 공연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컬처웍스는 영화와 공연 등 문화 콘텐츠 사업 역량을 활용하고, 라이브는 창작 뮤지컬의 해외 제작·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 개발에 참여한다.

 

뮤지컬은 원작의 인물과 서사를 유지하면서 음악과 영상 등 무대예술 요소를 활용해 재구성할 계획이다. 주인공 우영우의 내면세계를 무대 위에 표현하고, 원작의 주요 주제인 다양성과 공존을 담는다는 방침이다.

 

극작에는 강병원·김하진, 작곡에는 김혜성, 연출에는 김태형, 무대 디자인에는 오필영 등이 참여한다.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대형 뮤지컬 시범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롯데컬처웍스와 라이브는 이번 작품을 통해 원작 IP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해외 관객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컬처웍스 윤세인 Live사업부문장은 “남들과 다른 속도와 리듬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감동이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롯데컬처웍스의 콘텐츠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하는 K-뮤지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라이브 강병원 대표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로 전 세계 시청자의 공감을 얻은 작품”이라며 “원작의 따뜻한 시선에 음악과 무대만이 전할 수 있는 감동을 더해, 세계 시장에서도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대극장 창작 뮤지컬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246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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