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헥토데이터가 신분증과 기업 문서를 인식하는 광학문자인식(OCR) 서비스를 API 형태로 출시하며 데이터 API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헥토데이터는 자체 개발한 OCR 서비스를 개발자센터를 통해 API 방식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헥토그룹 AI 전담 조직인 H.AI(Hecto AI)본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기업 고객은 별도의 OCR 엔진을 구축하지 않고도 관련 기능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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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헥토데이터] |
OCR은 이미지나 스캔 파일에 포함된 문자를 컴퓨터가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헥토데이터의 OCR 서비스는 인증과 기업 업무에서 활용도가 높은 신분증과 각종 문서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신분증 OCR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외국인등록증을 지원하며, 문서 OCR은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개인·법인 사업자등록증 등을 인식할 수 있다.
회사는 개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OCR API와 함께 AI 기반 예제코드를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API 연동 과정에서 개발자가 참고할 수 있는 코드를 AI가 실시간으로 자동 생성해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목적에 맞춘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 패키지는 △신분증 OCR △문서 OCR △신분증 OCR+진위확인 △문서 OCR+진위확인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문서 인식부터 진위 확인까지 이어지는 업무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헥토데이터는 올해 3분기 중 여권 OCR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얼굴을 인식해 실제 사람 여부를 판별하는 '라이브니스(Liveness)' 기능과 촬영한 얼굴과 신분증 사진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페이스매치(Face Match)' 기능도 도입해 OCR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헥토데이터 관계자는 "OCR 서비스 출시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외부 솔루션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기술 기반 API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이터 API 상품을 지속 고도화하고 개발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헥토데이터는 기업 고객에게 데이터를 API 형태로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데이터 연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셀러와 중소사업자를 위한 커머스 데이터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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