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중앙아시아 시장 승부수…전력·통신·핵심광물 삼각 공략

재계 / 박제성 기자 / 2026-09-18 17: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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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금속부터 인프라까지…공급망 재편 기회 잡는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그룹이 중앙아시아를 미래 성장 시장으로 낙점하고 에너지·통신 인프라와 핵심광물 분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전력·케이블 기술과 소재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공급망 구축과 신사업 기회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 명노현 LS 부회장(오른쪽 네 번째), 심현석 LS MnM 부사장(오른쪽 여섯번째), 셰랄리 카비르 타지키스탄 공화국 산업신기술부 장관(오른쪽 다섯번째)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

 

LS전선과 LS MnM은 최근 열린 ‘한국-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서밋’을 계기로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3개국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3건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S전선은 투르크메니스탄 통신부와 현지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광케이블 제조시설 설립과 대규모 공급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향후 사업이 구체화되면 LS마린솔루션과 연계한 해저·육상 케이블 시공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

 

LS MnM은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와 광물 자원 개발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타지키스탄 내 광물 자원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고 투자 및 사업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LS MnM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 카자흐스탄 사트바예프대학교 연구소와 희소금속 산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MOU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희소금속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그룹은 중앙아시아가 풍부한 광물 자원과 인프라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본다. 

 

전력·통신 인프라와 자원·소재 기술을 활용해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중앙아시아는 에너지 인프라와 핵심광물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그룹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시장 확대와 양측 산업 협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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