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 보쌈족발, 배달 경쟁력 키운다…가족점 수익 개선에 집중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10-28 16: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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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가족점 수익성 개선과 배달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계절 신메뉴와 콘텐츠 마케팅을 연계하는 한편 조리·운영 효율화와 배달앱 활용 전략을 공유하며 가맹점 운영 지원을 확대한다.

 

원앤원은 지난 26일 서울사무소에서 2026년 4분기 가족점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 가족점 15곳의 점주와 본사 실무진이 참석해 겨울 시즌 마케팅 계획과 배달 플랫폼 운영 전략, 신메뉴 시연, 매출 활성화 및 수익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사진=원앤원]

 

이번 협의회에서는 겨울 시즌 어리굴젓 협업 신메뉴 출시 계획과 유튜브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공유됐다. 계절성을 반영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관련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신메뉴 출시와 온라인 콘텐츠를 연계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장 방문 및 주문 수요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족점의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리·운영 효율화 방안도 논의됐다. 원앤원은 신메뉴 시연을 통해 신규 식재를 소개하고, 원팩 활용 확대와 조리 방식 개선, 매장 오퍼레이션 효율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조리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현장 업무 부담을 낮춰 가족점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가족점주들은 매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본사는 현장 의견을 토대로 운영 지원과 관련 정책의 개선 방향을 검토하기로 했다. 본사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매장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개선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유입 확대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원앤원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리뷰 이벤트 권장 가이드와 플랫폼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매장의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폈다. 플랫폼 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매장별 운영 역량을 높여 배달 주문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배달 플랫폼 활용과 매장 운영 효율화가 주요 과제로 부상하면서 본사의 현장 지원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신메뉴 출시와 광고·콘텐츠 마케팅뿐 아니라 조리 과정과 배달앱 운영 방식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가족점의 매출과 수익성을 함께 개선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원앤원은 가족점과의 상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Won&Learn'을 통해 '배달앱 생존전략'을 주제로 소규모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배우 차예련의 레시피를 활용한 들기름 김치찜 메뉴도 선보이며 메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원앤원 관계자는 "이번 가족점 협의회는 4분기 주요 전략을 미리 공유하고 매장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족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마케팅 및 운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동반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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