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발효공방1991,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X100' 2개 부문 후보 선정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07-16 16:25:4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교촌에프앤비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X100 프로젝트' 2개 부문 후보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도전에 나섰다.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X100 프로젝트'는 여행기자와 여행작가, 지역관광 전문가 등 100인이 추천한 100개의 여행 주제를 바탕으로 국민투표를 실시해 주제별 명소 100곳씩 총 1만 곳의 대표 관광명소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발효공방1991은 8개 대주제 가운데 '미식' 분야의 '지금 마시러 갑니다. 술부심 뿜뿜'과 '문화·예술·전통' 분야의 '뉴트로 다이브, 문화재생공간' 등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교촌에프앤비]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발효공방1991은 1926년 설립된 옛 영양양조장을 교촌에프앤비와 영양군이 협력해 복원한 공간으로, 2022년 재개관했다. 한글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떠먹는 막걸리 '감향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100% 영양산 쌀로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 '은하수 별헤는밤(12도)'과 '은하수 막걸리(6도·8도)'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은하수 별헤는밤'은 지난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고도탁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는 등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발효공방1991은 100년 역사의 목조 양조장을 보존한 공간에서 양조장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카페에서 전통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역사성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지역 관광자원으로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최종 명소로 선정될 경우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등재되고 정부 차원의 다양한 관광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교촌은 이를 계기로 전통주를 기반으로 한 지역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K-미식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국민투표는 7월 17일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여행가는 달'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LG 스탠바이미 Go, CJ 외식 통합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발효공방1991 관계자는 "사라져가던 100년 양조장의 발효 유산을 계승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교촌의 상생 철학을 담은 브랜드"라며 "대한민국 대표 명소 후보 선정을 계기로 전통주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K-미식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7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기준 폐점률은 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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