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ESG 내재화 속도…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게임 / 이상원 기자 / 2026-06-29 16:20:07
2023년부터 매년 보고서 발간
ESG 경영 전략 공유 및 ESG 경영 성과 확인 중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위메이드가 게임·블록체인 사업 특성을 반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강화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특히 서비스 품질 관리를 새로운 핵심 ESG 과제로 선정하고 기후변화 대응, 인권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전 영역에서 체질 개선을 추진했다.


위메이드는 29일 2025년 ESG 경영 성과와 핵심 추진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미지 [사진=위메이드]

회사는 ESG 경영 전략과 중장기 이행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ESG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에 ESG를 접목한 전략과 실행 성과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서비스 품질 관리'를 새로운 중대 과제로 선정한 점이다. 위메이드는 재무적 영향과 사회·환경적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를 고도화한 결과 게임·블록체인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자 보호를 핵심 ESG 과제로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 확보와 이용자 권익 보호, 공정하고 안전한 게임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제 표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기후변화가 사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분석하는 기후 시나리오 분석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 리스크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2050년까지의 중장기 대응 목표도 제시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 영향 평가를 실시해 개선 과제를 즉시 이행하는 한편, 전사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임직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성과평가를 정례화해 운영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였으며,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기준에 따른 반부패·컴플라이언스 리스크 평가를 실시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교육도 의무화하며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했다.

이 같은 ESG 개선 노력은 외부 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위메이드는 최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 평가에서 기존 'BB' 등급보다 세 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사회 재편을 통한 사외이사 비중 확대와 감사위원회 전원 독립 사외이사 구성 등 지배구조 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 등 사업 리스크 관리 역량 역시 동종 업계 상위 3%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선언적 ESG를 넘어 게임과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ESG를 내재화한 성과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특성에 맞는 ESG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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