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파르나스호텔㈜(대표 여인창)이 40여 년간 축적한 럭셔리 호텔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주거·여행·F&B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파르나스호텔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노인 주거·복지시설 위탁운영 ▲공동주택·업무시설 커뮤니티시설 위탁운영 ▲종합여행업 ▲식품·축산물 유통판매전문업 등 5개 신사업을 정관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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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르나스호텔, 호스피탈리티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방위 확장 |
핵심 전략으로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이 꼽힌다. 수도권 주요 재건축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게스트하우스 등에도 5성급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또한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를 통해 외국인 투숙객 대상 로컬 문화 체험 프로그램 ‘나인트리 액티비티 with 나비스타’를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경희궁·청계천·남산 등으로 확대한다.
F&B 분야에서는 7월 프리미엄 RMR(레스토랑 간편식) ‘버터 치킨 커리’를 출시,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파르나스호텔은 매출 2,029억 원, 영업이익 283억 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9월 개관하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하반기 실적 상승세를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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