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엔화 RP 출시…일본 투자자금 단기 운용 지원

증권 / 정태현 기자 / 2026-06-01 13:59:23
수시형 연 0.35%·약정형 연 0.45~0.55% 세전 수익률 제공
일본 주식 투자 대기자금 활용 가능…달러 RP 상품도 운영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일본 엔화(JPY)로 투자할 수 있는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을 선보인다. 엔화 자금을 단기 운용하려는 투자자들의 선택지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한국투자증권은 일본 엔화 표시 RP 상품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 본사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외화 RP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채권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다시 매수하는 조건으로 투자자에게 매도하고, 보유 기간에 따른 약정 금리를 외화로 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외화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도 수시 입출금이 가능해 단기 유휴 자금 운용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본 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가 보유 주식을 매도한 뒤 새로운 투자처를 찾을 때까지 엔화 RP에 투자하면 미투자 예수금에 대한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엔화 RP 수익률은 6월 1일 고시 기준 수시형 상품이 연 0.35%(세전), 약정형 상품은 투자 기간에 따라 연 0.45~0.55%(세전) 수준이다.

거래는 영업일 기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가능하며,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투자 시점의 약정 수익률이 적용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엔화 RP와 함께 미국 달러(USD) 표시 외화 RP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달러 RP는 개인 고객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거래 가능한 상품을 별도로 운영 중이며, 매 영업일 특정 시간에 자동 매수 후 다음 영업일 자동 매도하는 자동매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약정형 상품을 만기 전에 중도 인출할 경우에는 약정 금리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수익률이 지급된다. 고시 수익률은 시장 금리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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