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가맹점주가 산업포장 받았다…21년 현장 경험, 외식산업 발전 공로 인정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11-05 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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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 그룹의 한 가맹점주가 21년간 축적한 매장 운영 경험과 고객 중심의 경영 활동을 인정받아 정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BBQ는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년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수여행사'에서 BBQ 여의도역점을 운영하는 이현주 패밀리가 산업포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 [사진=BBQ]

 

산업포장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으로, 훈장 다음으로 높은 훈격이다. 이현주 패밀리는 21년째 BBQ 여의도역점을 운영하며 고객 수요에 맞춘 메뉴 개발과 신규 패밀리 교육, 본사와 가맹점 간 소통 활성화, 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 중 하나는 매장 현장에서 얻은 고객 의견을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한 점이다. 이현주 패밀리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파악한 소비 패턴과 수요를 본사에 전달하고, 이를 메뉴 개발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1인 메뉴인 '만원의 행복'이다. 2018년 당시 치킨 한 마리를 혼자 주문하기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본사에 1인용 메뉴 도입을 제안했다. BBQ는 이를 반영해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조합한 1인 세트를 선보였다.

 

이후에도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1인 가구와 가족 단위 고객의 소비 특성을 고려해 '실속세트'와 '온가족세트' 등을 고안하며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본사 중심의 상품 기획에서 벗어나 가맹점 현장의 고객 접점이 신제품과 메뉴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 사례라는 평가다.

 

매장 운영 노하우를 다른 가맹점과 공유하는 역할도 맡았다. BBQ는 2013년 이현주 패밀리를 본사 마케팅위원으로 위촉했다. 이후 이현주 패밀리는 신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치킨 조리와 고객 응대, 상권별 메뉴 구성, 매장 홍보 방법 등 실무 중심의 운영 노하우를 전달해 왔다.

 

가맹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신규 가맹점의 조기 안착과 운영 안정화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별 매장의 성공 경험을 브랜드 전체의 운영 역량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 셈이다.

 

본사와 가맹점 사이의 소통에도 참여했다. BBQ는 매장 운영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동행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현주 패밀리는 가맹점주를 대표하는 동측 위원장을 맡아왔다. 가맹점 수익 개선과 권익 보호 등 현장의 요구를 본사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도 이어왔다. BBQ는 이현주 패밀리와 함께 서울 여의도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 약 200명에게 새해 점심을 제공하고 식자재 구입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여의도역점 역시 여의도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치킨을 후원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여의도역점은 서울시복지재단의 '아름다운 이웃, 우리동네 나눔가게'로 지정되기도 했다.

 

BBQ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가맹점 현장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브랜드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상생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이번 산업포장 수상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매장 운영 경험을 공유해 온 패밀리의 노력이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패밀리의 목소리를 메뉴와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가 BBQ 전체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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