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차세대 전력망 기술 공개…HVDC·AI 솔루션 앞세워 시장 공략

에너지·화학 / 박제성 기자 / 2026-11-04 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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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XPO 2026서 초고압 직류송전·반도체 변압기 등 핵심 기술 전시
한전 HVDC 국산화 실증사업 참여…미래 전력망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효성중공업이 초고압 직류송전(HVDC)과 인공지능(AI) 기반 전력관리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전력망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력 수요 증가와 에너지 전환에 대응할 핵심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전력 인프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전력 에너지 산업전시회인 'BIXPO 2026' 전시회에 참가했다.[사진=효성]

 

회사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력·에너지 산업 전시회 'BIXPO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HVDC 구축 사업의 핵심 기술인 전압형 HVDC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운다.

 

HVDC는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로 송전하는 기술로, 송전 과정의 전력 손실을 줄이고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9월 한국전력의 대용량 전압형 HVDC 국산화 및 실증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력망의 전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STATCOM), 전력 변환 효율을 높이는 반도체 변압기(SST), 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아머플러스(ARMOUR+)'도 선보인다.

 

SST는 전력용 반도체를 활용해 전압을 변환·제어하는 차세대 장치로, 향후 전력망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일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에 기술 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전력·에너지 분야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HVDC와 SST 등 차세대 전력망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미래 전력망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이 주관하는 BIXPO 2026에는 국내외 약 200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전력·에너지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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