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빔, 지역경제·상권 활성화 위한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론칭

산업 / 최낙형 / 2020-10-13 15:57:49
부스터 파트너 업소에 매장 광고, SNS 홍보, 고객관리분석, 파트너 키트 등 제공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빔모빌리티(Beam Mobility)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인 '빔 부스터 프로그램(Beam Booster Program)'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및 소상공인들의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매장 방문객 증대를 통한 매출 신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빔 부스터 프로그램'은 자사 매장 앞 유휴공간을 빔 전동킥보드 주차를 위한 추천 주차구역으로 지정한 소상공인에게 빔 모바일 앱 내에 해당 매장의 무상 홍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빔 부스터 프로그램 실행 화면. [사진=빔모빌리티코리아 제공]

빔 이용자들이 해당 매장 앞 추천 주차구역에 빔 킥보드를 주차할 경우 킥보드 이용 종료 화면에 매장 광고가 송출되며, 빔 이용자에게는 포인트, 프로모션 코드 등의 혜택이 각 지역별로 주어진다.

이 밖에 파트너 소상공인에게는 빔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한 추가 홍보 지원, 효과적 노출 및 고객관리를 위한 광고 분석 지원, 그리고 데코레이션용 부스터 파트너 스티커, 텀블러, 헬멧, 첫 주행 무료 프로모션 코드 등 빔 부스터 파트너 키트가 함께 제공된다.

빔 부스터 프로그램은 호주를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실행 중이다. 실제 해당 매장 앞에 주차하는 빔 이용객들의 파트너 소상공인 매장 방문은 매우 높으며, 그 결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국내 빔 이용자들의 추천 주차구역 내 주차 비율이 서울 지역 약 20%, 대구 지역 무려 80%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빔모빌리티는 예상했다.

강희수 빔모빌리티코리아 사장은 “빔은 국내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 주행 환경과 운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에 국내에 선보인 '빔 부스터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어 상권 재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빔 부스터 프로그램에 지원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빔 부스터 프로그램 전용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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