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겨울 패딩 샀다”…LF몰 역시즌 라이브, 역대 최고 거래액 기록

패션뷰티 / 심영범 기자 / 2026-07-31 15:52:1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름철 겨울 상품을 미리 구매하는 ‘역시즌 쇼핑’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고물가 속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이 평균 구매 단가가 높은 겨울 아우터를 할인 가격에 선점하려는 수요가 늘면서다.

 

LF몰은 지난 6월 말부터 진행한 ‘역시즌 릴레이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 [사진=LF]

 

LF몰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역시즌 특가’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여름철에도 겨울 패션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콘텐츠와 할인 행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LF몰은 올해 역시즌 라이브를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확대하며 상품군을 강화했다.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었던 남성 컨템포러리와 Barbour 방송도 이어가며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지난 6월 25일 진행된 바네사브루노·질스튜어트 여성 역시즌 라이브를 시작으로 7월에는 알레그리·질스튜어트뉴욕 남성 라인과 바버 방송까지 총 3회에 걸쳐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했다. 각 브랜드 대표 겨울 아우터와 구매 혜택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

 

특히 남성 컨템포러리 역시즌 라이브는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겨울 패딩, 프리미엄 코트, 무스탕 등 인기 상품을 선보인 결과 방송 1시간 만에 거래액 약 1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LF몰 라이브 방송 중 역대 최고 거래액으로, 지난해 동일 방송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방송 최고 동시 접속자는 3000명을 기록했으며, 1시간 누적 시청자는 10만명에 달했다. 프리미엄 아우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소비자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여성 컨템포러리 역시즌 라이브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퀼트 패딩과 캐시미어 코트 등 겨울 대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첫 방송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여성 카테고리 내 역시즌 상품 경쟁력을 확인했다.

 

바버 역시즌 라이브에서는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기존 왁스 재킷 중심에서 패딩과 퀼팅 재킷까지 라인업을 넓히며 지난해 인기를 이어갔다.

 

LF몰은 사전 마케팅 전략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공식 SNS 채널과 팬덤형 커뮤니티 서비스 ‘나의패션클럽’을 활용해 방송 일정과 주요 상품, 혜택을 사전에 알리며 고객 관심을 높였다. 특히 커뮤니티 내 인플루언서와 고객들의 자발적인 공유가 라이브 방송 유입 확대에 기여했다.

 

LF몰 관계자는 “여름철 역시즌 쇼핑 수요를 반영해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확대한 전략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시즌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라이브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올해 1월 내·외부 데이터를 연계한 'LF AI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하는 등 제품 기획과 소싱, 영업, 마케팅 등 전사 업무 전반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LF몰 역시 패션 전문몰 최초로 ChatGPT 내 'LF몰' 앱을 선보이고 AI 리뷰 초안 작성 기능을 도입하는 등 AI 기반 쇼핑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