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국내 7개 공장 ‘글로벌 해썹’ 인증…수출 식품 안전관리 강화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09-30 15: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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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웰푸드가 국내 주요 생산공장 7곳에 대한 ‘글로벌 해썹(Global HACCP)’ 인증을 획득하며 수출 제품의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롯데웰푸드는 영등포·양산·평택·대전·천안·김천·횡성 등 총 7개 공장이 글로벌 해썹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공장들은 롯데웰푸드의 주요 수출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 [사진=롯데웰푸드]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식품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 인프라를 확보했다. 해외 소비자와 바이어의 식품안전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해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글로벌 해썹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외 식품 제조 환경과 기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인증제도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지침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의 식품안전 인증 규격을 반영해 기존 해썹보다 관리 범위를 국제 수준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HACCP 체계가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면 글로벌 해썹은 식품방어와 식품사기 예방, 식품안전문화, 식품안전경영 등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했다. 고의적이거나 의도적인 식품안전 사고 가능성까지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생산 현장의 식품안전 관리 역량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식품안전을 핵심 경영 가치 가운데 하나로 설정하고 임직원들의 식품안전문화 내재화를 위한 교육과 기술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안전센터와 협력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련 교육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해 현장에서 자발적인 식품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당사의 모든 공장은 GFSI의 글로벌 식품안전 인증 규격을 기반으로 국제 수준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해썹 인증을 계기로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전 세계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1557억원, 영업이익 6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8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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