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유용욱 셰프와 손잡고 프리미엄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과거 CJ제일제당에서 함께 근무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셰프의 독창적인 훈연 기술과 비비고의 제조 역량을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유용욱 셰프의 바베큐 노하우를 담은 ‘비비고 시그니처 갈비만두’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CJ제일제당에서 8년간 근무하며 제품 개발과 맛에 대한 고민을 함께했던 유 셰프가 협업 파트너로 다시 참여해 완성한 첫 번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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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CJ제일제당] |
유 셰프는 바베큐 전문 레스토랑 이목 스모크 다이닝을 운영하며 독자적인 훈연 기법으로 미식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6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CJ제일제당은 그동안 다양한 셰프와 협업하며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해왔다. 이번 협업에서는 단순한 유명인 마케팅을 넘어 비비고 브랜드 철학과 제품 개발 과정을 깊이 이해하는 유 셰프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에 의미를 뒀다.
훈연 기술과 비비고 제조 역량 결합…‘집에서 즐기는 바베큐’ 구현
‘비비고 시그니처 갈비만두’는 유 셰프의 대표 메뉴인 ‘비프립’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유 셰프 특유의 훈연 기술에 CJ제일제당의 제품 개발 및 제조 노하우를 더해 기존 만두와 차별화된 풍미를 구현했다.
제품은 훈연 향을 한층 강화하고, 바삭한 만두피와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갈비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미국식 바베큐 소스에 한국적인 맛을 접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감칠맛을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가정 내 식사는 물론 캠핑, 야외 모임 등 다양한 소비 상황에서 프리미엄 바베큐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 콘셉트를 설계했다.
셰프 협업 확대…프리미엄 간편식 라인업 강화
CJ제일제당은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유용욱 셰프와의 협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유 셰프의 시그니처 훈연 향을 활용한 ‘스모킥 닭다리 스테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간편식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27일 제품 개발 배경과 협업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비비고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유 셰프는 콘텐츠에서 CJ제일제당과의 인연, 제품 개발 과정, 맛 구현에 대한 철학 등을 직접 소개했다.
유 셰프는 CJ제일제당을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이라고 표현하며 이번 협업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해당 콘텐츠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단순한 셰프 협업을 넘어선 브랜드 스토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CJ제일제당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전 동료이자 전문가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의 사업 체계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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