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메타버스 기반 교육으로 임직원 만족도 높여

유통·MICE / 김형규 / 2023-07-24 15:43:05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GS리테일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으로 임직원 참여도와 만족도를 비롯 교육 효과를 크게 높였다.

 

▲ GS리테일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으로 임직원 만족도를 제고했다. [이미지=GS리테일]

 

GS리테일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 사이 3개월간 28차수에 걸쳐 ‘GS 웨이(GS Way)’ 공유 교육을 실시했다. ‘GS 웨이’는 아마존 리더십 원칙 등 글로벌 기업들의 일하는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보유한 GS리테일에 맞게 정립한 고유의 업무 수행 원칙이자 일하는 방식이다. ▲고객 최우선 ▲트렌드 선도 ▲최고 지향 목표 설정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신속한 판단과 실행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 ▲비효율 개선 ▲기본에 충실 등 업무에서 실천할 8가지 기준을 담고 있다.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하도록 기획한 점이다. GS리테일은 교육 전 직원 인터뷰를 통해 오프라인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대면 교육이 전국에 산재한 직원들의 업무에 부담을 주고 이는 교육 목표 달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을 준비했고, 덕분에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 전국에 퍼져 있는 직원들은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캐릭터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메타버스 기반 교육은 참여도 99.8%를 기록했다. 직원들의 가장 큰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임직원 대부분이 빠짐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과를 낸 것이다. 교육 만족도 또한 전년비 8.1%가 높아지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인 SNS에 교육 후기를 공유하는 등 이례적인 수준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진창원 GS리테일 인재육성팀 매니저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향후 타운홀 미팅, 채용박람회, 비대면 면접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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