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굿윌스토어와 사내 팝업스토어 오픈…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확대

건설 / 정태현 기자 / 2026-05-27 15:42:43
발달장애인 직원 참여해 의류·생활용품 등 판매
물류센터 구축 지원까지 확대…‘기부-일자리-자립’ 선순환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굿윌스토어와 사내 팝업스토어를 열고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마련에 나섰다. 단순 기부를 넘어 신규 점포 개관, 물류센터 구축,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까지 연계하며 장기적인 사회공헌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굿윌스토어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앞 야외주차장에서 사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 현대엔지니어링-굿윌스토어 사내 팝업스토어 행사 사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대한 임직원과 지역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가치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부터 사내 팝업스토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에는 굿윌스토어 소속 발달장애인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류와 생활용품, 잡화, 식품 등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 고용과 자립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굿윌스토어의 협력은 올해로 10년째다. 양사는 신규 점포 개관 후원과 물품 기증 캠페인, 임직원 물품분류 봉사활동 등을 통해 ‘기부-일자리-자립’으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신규 점포 개관 후원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굿윌스토어 매장 설립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굿윌스토어 9호점인 일산점을 시작으로 2022년 탄현점, 2024년 백석점 개관을 지원했다.

현재 해당 3개 매장에서는 발달장애인 25명을 포함해 총 41명이 근무하고 있다. 기업 후원이 실제 장애인 고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 현대엔지니어링-굿윌스토어 사내 팝업스토어 행사 사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수도권 물류센터 구축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굿윌스토어 매장이 48호점까지 늘어나면서 물품 분류와 보관 기능을 담당할 물류 인프라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는 ‘물품 기증 캠페인’은 대표적인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수거와 분류, 가공, 포장 과정을 거쳐 판매한다.

지난 4월 진행된 물품 기증 캠페인에서는 총 6640점의 물품이 모였다. 지난 10년간 누적 참여 인원은 7385명, 기증 물품은 약 14만 5000점에 달한다.

이와 함께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은 2019년부터 수도권 내 굿윌스토어 10개 지점에서 물품분류 봉사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1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모습을 통해 사내 나눔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됐다는 점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굿윌스토어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참여와 장기적인 지원이 굿윌스토어의 자립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 같은 지원 사례가 다른 기업으로 확산돼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자립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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