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 및 교육·문화·복지 분과별 핵심 공약 검토…공약 실행력 제고 위한 방안 집약
유보화 구청장 “인수위 제안 구정에 적극 반영…백서 발간해 주민에게 활동 결과 투명 공개”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민선 9기 성동구의 구정 비전과 핵심 공약의 기틀을 다진 성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한 달여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해단했다.
민선 9기 성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구자훈 한양대 교수)는 10일 구청 7층 전략회의실에서 해단식을 개최하고 지난 29일간의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 ▲ 성동구 민선 9기 인수위원회 [사진=성동구청 제공] |
이날 해단식에는 유보화 성동구청장을 포함해 인수위원,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그간의 인수위원회 활동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분과별 심층 논의 결과 보고, 위원별 소회 피력, 구청장 인사말,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12일 첫발을 내디딘 인수위원회는 위원장인 구자훈 한양대 교수를 필두로 인수위원 14명, 자문위원 11명 등 총 25명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되어 활동해 왔다. 이들은 도시·경제분과와 교육·문화·복지분과의 2개 전문 분과를 중심으로 성동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왔다.
인수위원회는 운영 기간 동안 전체회의 4회, 분과회의 22회 등 총 26차례에 걸친 강도 높은 회의를 거치며 민선 9기 공약사업과 산적한 구정 현안 과제를 세밀하게 검토했다. 특히 공약사업 보고회를 연속성 있게 열어 공약의 실현 가능성, 관계기관 협의 필요 사항, 예산 확보 및 갈등·위험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정책 완성도를 높였다.
분과별로 살펴보면, 도시·경제분과에서는 ▲재개발 및 재건축 지원체계 강화를 비롯해 ▲성수동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상생 방안, ▲골목상권 활성화, ▲교통·주차환경 개선, ▲생활안전 취약요인 해소, ▲녹지·환경 분야 정책 강화, ▲중랑물재생센터 현대화 및 상부공간 활용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뒀다.
교육·문화·복지분과에서는 ▲미래교육 및 진로·진학 지원, ▲생활문화와 지역문화 활성화, ▲생활체육 기반 확충,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 ▲성동형 돌봄체계 고도화, ▲청년·어르신 정책 확대, ▲문화·복지시설의 지역 간 균형 배치 등을 주요 과제로 다뤘다.
| ▲ 성동구 민선 9기 인수위원회 [사진=성동구청 제공] |
인수위원회는 이러한 다각적인 논의를 집약해 민선 9기 구정 비전인 ‘평생 살고 싶은 성동’의 실현 방향을 명확히 구체화했다. 이는 주민이 태어나고 성장해 나이 들어서도 안심하고 정주할 수 있는 도시, 일상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성장의 결실을 모두가 나누는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는 정책적 지향점을 품고 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해단식 인사말을 통해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성동의 미래 비전과 공약사업을 깊이 있게 검토하고 날카로운 정책 제안을 아끼지 않은 위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수위원회가 도출해 낸 소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향후 구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평생 살고 싶은 성동’을 속도감 있게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동구는 인수위원회의 다채로운 제안사항을 민선 9기 핵심 정책으로 녹여내기 위해 공약사업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이행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인수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 성과와 정책 제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활동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백서는 성동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 구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되며, 향후 민선 9기 정책 추진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객관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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