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무대 주목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아퍼시픽 오픈배지 어워드(Asia-Pacific Open Badge Award)에서 교육기관 부문 SILVER 상을 수상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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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배지 어워드 이미지 [사진=서울사이버대학교] |
서울사이버대의 이번 수상작은 서울사이버대가 운영 중인 ‘사회서비스 데이터운용’ 디지털배지 프로그램으로, AI와 데이터 기반의 학습성과 인증 및 산업 연계 모델이라는 점에서 국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국내 온라인 고등교육기관이 글로벌 무대에서 교육 혁신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취로 평가된다.
서울사이버대의 ‘사회서비스 데이터운용’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AI와 데이터 활용 능력을 중심으로 설계된 디지털배지 기반 인증 모델이다.
▲AI·데이터 융합형 학습경로 설계 ▲국제표준 오픈배지 3.0 기반 검증체계 ▲학습자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 ▲산업·지자체 연계 실무모델 구축 등의 특징이 있다.
이런 구조는 단순한 수료증 발급을 넘어, 학습자의 역량 자체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고 산업계가 이를 신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심사에서는 배지 설계의 혁신성, 확산 가능성, 사회적 임팩트, 기술적 신뢰성 등이 핵심 평가 항목이었으며, 서울사이버대는 이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시아퍼시픽 오픈배지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서울사이버대의 수상작에 대해 “서울사이버대의 사례는 온라인대학이 어떻게 산업·교육·기술을 연결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이며, 특히 AI와 데이터 역량을 국제표준에 기반해 정량화·시각화함으로써 학습자의 사회적 이동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 점이 탁월하다”라고 평했다.
서울사이버대의 수상은 국내 온라인 고등교육의 질적 도약과 국제적 위상 제고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기관이 디지털배지를 통해 학습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사례는 아시아권에서도 드물며, 한국의 디지털 학습 생태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습자 개개인의 역량을 글로벌 수준에서 신뢰받는 ‘역량 인증의 공용 언어’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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