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비전, 서울 창업대회 1위 이어 중국 사업화 추진…톈진 거점 검토

창업·벤처 / 양대선 기자 / 2026-09-28 15: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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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제약·바이오기업과 공동개발 추진…‘PHARMAVISION CHINA’ 구축 구상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파마비전(Pharmavision)이 중국 제약·바이오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협력 확대에 나선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열린 중국 창업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톈진을 사업 거점 후보로 검토하고 현지 기업과 공동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파마비전 관계자가 ‘2026 빈청 인재 혁신창업대회 해외인재전 한국 로드쇼’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파마비전은 ‘2026 빈청 인재 혁신창업대회 해외인재전 한국 로드쇼’에서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응용’ 프로젝트를 발표해 총 20개 프로젝트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수상 이후 회사는 톈진을 중국 내 사업 전개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거점 후보로 두고 있다. 현지 제약·바이오기업과 제품 파이프라인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하고, 임상과 인허가, 시장 접근을 담당할 전문 인력 및 협력기관 네트워크도 확대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PHARMAVISION CHINA’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톈진 빈하이신구의 산업 파트너 및 개방형 협력 기반을 활용해 현지 시장 진입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사업의 기반이 되는 것은 ‘시장 주도형 의약품 사업화 플랫폼(Market Driven Pharmaceutical Commercialization Platform)’이다. 시장 규모와 수요, 사업성을 먼저 분석해 유망 제품을 발굴하고 처방 연구, CMC, 임상, 인허가, 상업 생산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심사위원단은 투자 가치와 기술 우위, 산업화 가능성, 시장성, 지식재산권 등을 평가했다. 발표 이후에는 중국 시장 진입 전략과 제품 상용화 경로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파마비전은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체계와 현지 협력 계획을 설명했다.

파마비전은 연구개발센터, 분석연구센터, 신사업부를 운영한다. 전체 임직원 19명 가운데 박사 1명, 석사 8명, 약사 1명 등 제약공학·화학·약학 분야 인력이 참여한다. 분석연구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의약품 시험·검사기관이다. 

 

▲ ‘2026 빈청 인재 혁신창업대회 해외인재전 한국 로드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구개발센터는 처방 연구와 기술 이전, CTD 문서 작성을 담당하며 분석연구센터는 의약품 분석 연구를 수행한다. 신사업부는 사업 기획과 비즈니스 개발, 인허가, 시장 접근, 오픈이노베이션을 맡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40개 한국 제약기업과 협력했으며 임상 성공률 87%를 기록했다. 또한 ‘Customer Success Platform’을 구축하고 관련 특허 1건을 출원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창업자와 투자자, 대학 및 산업기관 관계자들이 기술 협력과 현지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베이징대 창업훈련캠프도 행사 운영과 중한 창업 협력을 지원했다. 파마비전은 이 과정에서 확보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 내 공동개발과 사업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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