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올리브영이 웰니스 전문 플랫폼 ‘올리브베러’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한다. 뷰티 중심의 상품 구성에서 건강관리와 이너뷰티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체험형 매장을 통해 웰니스 시장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올리브영은 30일 서울 성수동에 ‘올리브베러 성수점’을 개점한다.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영업면적 185평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올리브베러 매장 가운데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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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CJ올리브영] |
올리브베러는 지난 1월 서울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운영을 확대해 왔다. 성수점까지 올해 총 5개 매장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사업 기반을 넓혔다. 올리브영은 젊은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이 모이는 성수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상품 구성과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성수점은 웰니스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웰니스 식품을 활용한 메뉴를 제공하는 ‘베러바’를 마련했다. 단백질 쉐이크 4종과 차 4종 등을 선보여 고객이 제품의 맛과 섭취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저당·제로·비건 간식을 모은 ‘스위츠 라이브러리’와 입욕·바디케어 관련 상품을 배치한 사우나 콘셉트 공간도 조성했다. 괄사와 구강용품 등 일상적인 건강관리 상품을 모은 공간도 마련했다.
뷰티와 웰니스를 연계한 상품 구성도 적용했다. 이너뷰티 상품과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상품, 뷰티 디바이스를 연결해 피부 관리에서 건강관리로 이어지는 소비 동선을 구축했다.
올리브영은 매장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고객 데이터와 상품 큐레이션 역량을 활용해 웰니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상권에 오프라인 거점을 늘리고 유망 중소 웰니스 브랜드를 발굴해 소비자와 연결하는 유통 플랫폼 역할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이 일상에서 건강한 루틴을 직접 만들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을 기획했다”며 “중소 웰니스 브랜드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도 나선다. 2027년 중 캐나다·호주·영국·중동 등 지역의 세포라 매장으로 ‘올리브영 K뷰티에딧’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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