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LG생활건강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선주 대표이사 사장의 신임 CEO(최고경영자) 선임안을 확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 대표는 1970년생으로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 출신이다. 글로벌 및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30년간 몸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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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주 LG생활건강 신임 대표 [사진=LG생활건강] |
한국에서 키엘 브랜드를 미국에 이어 글로벌 매출 2위 국가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키엘 국제사업개발 수석부사장을 역임하며 키엘을 로레알 럭셔리 부문내 2위 브랜드로 도약시켰다.
이후 엘엔피코스메틱 글로벌전략본부 사장 및 미국법인 지사장으로 근무하며 마스크팩 브랜드인 메디힐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진두 지휘했다. 유니레버의 자회사인 카버코리아의 대표이사로 부임해 AHC 브랜드의 BI(브랜드 정체성) 정립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제출한 최대주주 변동신고서에서 이정애 전 대표가 갖고 있던 LG생활건강 보통주 1500주를 전량 매각했다. 앞서 이정애 전 대표는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 차원에서 지난 2023년과 2024년 두 해에 걸쳐 자사주 1500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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