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노규호 기자] 현대커머셜이 국내 사출성형기 업계 1위 기업인 우진플라임과 협력해 ‘구매금융 동행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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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 현대커머셜] |
사출성형기는 플라스틱 원료를 높은 압력으로 가공해 물건의 모양을 만들어내는 기계로 자동차, 전자, 모바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우진플라임의 신규 사출성형기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및 저금리 리스 상품을 제공하는 설비금융 상품이다. 이를 통해 사출성형기를 사용하는 중소 제조업체의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이자 할부는 장비 금액 일부를 선수금으로 납부한 후 잔여 금액을 무이자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선수금 비율에 따라 할부 기간은 ▲8개월(30% 이상) ▲10개월(40% 이상) ▲12개월(50% 이상)로 구성된다.
저금리 리스는 최대 60개월까지 원리금 균등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며, 보증금은 20% 또는 30% 중 선택할 수 있다. 적용 금리는 최저 연 4.5%부터 시작하며,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월 납입액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현대커머셜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현금 일시불 구매에 의존해 온 중소 제조업체들이 보다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향후 우진플라임 외에도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협업해 설비금융 상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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