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기업 전용 특가로 B2B 공략…SK하이닉스 전용관 운영

여행·레저 / 심영범 기자 / 2026-09-29 15:15:39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기업 임직원 대상 전용 특가를 앞세워 B2B 사업 확대에 나선다. 기업별로 비공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시크릿 특가’를 통해 임직원 복지와 숙소 제휴점의 판매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어때의 기업 대상 멤버십 서비스인 ‘여기어때 비즈니스’는 현재 약 4000개 제휴 기업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외 숙소 예약 할인부터 출장 관리, 복지 포인트 등 기업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 [사진=여기어때]

 

별도의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는 대신 기존 여기어때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임직원은 익숙한 앱에서 숙소를 예약할 수 있고 기업 담당자는 관련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기업별 전용 요금과 혜택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마련했다. 특정 기업의 임직원이 로그인하면 해당 기업만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페이지와 이벤트 배너가 노출되는 방식이다. 일반 고객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기업 전용 특가를 제공해 기업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숙소 제휴점 입장에서도 특정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가격 정책을 운영할 수 있다. 기업은 차별화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숙소 제휴점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어 양측의 이해관계를 맞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어때는 최근 기업 단위 제휴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복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SK하이스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음 달 1일부터 ‘SK하이닉스 전용관’을 운영한다.

 

전용관 운영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국내외 브랜드 호텔과 리조트 등 숙소 제휴점을 대상으로 웨비나를 열고 SK하이닉스 임직원 대상 기업 특가 운영 정책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약 60개 파트너사가 참석해 전용 특가 공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여기어때는 기업별 전용관을 확대하면서 기업 복지 시장에서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출장 예약이나 복지 포인트 관리에서 나아가 기업별 맞춤형 가격과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B2B 사업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허태현 여기어때 ES운영기획팀장은 “여기어때 비즈니스는 단순히 기업의 출장, 복지를 플랫폼에서 예약 및 관리할 수 있다는 편의성에 그치지 않는다”며 “특정 기업만을 위한 가격, 혜택 구조를 계속 강화하며 여기어때만이 제공할 수 있는 기업 복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컴퍼니는 최근 일본 통신사업자 KDDI 산하의 '로코 파트너스' 지분 전체를 인수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