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당근과 손잡고 중고거래 물류 강화…‘당근절’ 배송비 무료 지원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09-29 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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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대한통운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손잡고 개인 간 중고거래 물류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와 주7일 배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중고거래의 배송 편의성을 높이고 생활물류 시장에서 개인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당근이 오는 10월 10일 처음 개최하는 연중 최대 중고거래 행사 ‘당근절’ 운영을 물류 측면에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CJ대한통운]

 

당근절은 지역 이웃 간 중고거래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행사 당일 당근 바로구매를 통해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1인당 최대 5회까지 배송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료배송 혜택은 별도의 쿠폰 등록 없이 결제 단계에서 자동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중고 물품부터 희소성이 있는 상품까지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단위로 거래할 수 있다. 다만 혜택은 운영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주7일 배송 서비스 ‘오네(O-NE)’를 활용해 당근 바로구매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당근 바로구매는 판매자가 배송을 신청하면 CJ대한통운 배송기사가 판매자를 직접 방문해 상품을 집화한 뒤 구매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판매자의 상품 집화부터 구매자에게 전달되는 최종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CJ대한통운이 맡으면서 기존 지역 기반 중고거래의 배송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해 9월 당근 바로구매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시작됐다. CJ대한통운은 바로구매 배송을 전담하며 전국적인 물류망을 활용해 개인 간 중고거래의 배송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특히 지난 3월 바로구매 서비스가 전국 단위로 확대된 이후 거래량은 매달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 내 직접 만나 물건을 주고받는 방식에 더해 택배를 활용한 전국 단위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중고거래의 물류 수요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당근절을 계기로 중고거래 배송 서비스 이용 경험을 확대하고 개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와 오네의 주7일 배송 역량을 활용해 중고거래뿐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생활물류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당근절 혜택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CJ대한통운의 편리한 물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물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개인 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오는 30일까지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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