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친환경 충전재 '에코로프트' 경쟁력 강화…글로벌 기능성 소재 시장 공략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07-07 15:05:46
경량·보온·복원력 강화한 기능성 제품으로 글로벌 브랜드 수요 공략
"2027년 R&D센터 설립"…친환경 소재 혁신·순환경제 투자 지속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영원무역이 친환경 충전재 브랜드 '에코로프트(Ecoloft)'를 앞세워 글로벌 기능성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사이클 기술과 고기능성 소재를 결합한 제품군을 확대하며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고부가가치 소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코로프트는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원단을 새로운 원자재로 재활용하는 T2T(Textile-to-Textile) 리사이클 기술을 비롯해 100% 천연 및 바이오 소재 등 다양한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적용한 친환경 충전재 브랜드다.

 

▲ [사진=영원무역]

 

영원무역은 지난 2020년 '에코로프트 리뉴(Renew)'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에코로프트 시리즈를 확대하며 친환경 충전재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단순한 친환경 소재를 넘어 50여 년간 축적한 소재 및 생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능성과 품질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모두 확보한 고부가가치 충전재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 제품인 '에코로프트 라이트플로우(Lightflow)'는 초경량과 뛰어난 스트레치 구조를 구현해 활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러닝과 하이킹 등 활동량이 많은 스포츠웨어에 적합하며, 열과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오픈 웹(Open Web) 구조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에코로프트 플러프 CL(Fluff CL)'은 100% 리사이클 PET를 사용하면서도 천연 다운의 3차원 구조를 구현해 우수한 복원력과 보온성을 확보했다. 동물성 다운을 대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충전재로 글로벌 브랜드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코로프트 히트 에어로라이트(HEAT Aerolite)'는 리사이클 PP와 에어로겔(Aerogel) 복합소재를 적용해 높은 보온성과 단열 성능을 구현한 제품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온 성능을 제공한다.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은 "영원무역이 축적해 온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원자재가 단순한 리사이클을 넘어 고기능·고부가가치 소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원무역은 에코로프트를 비롯한 친환경 충전재뿐 아니라 Bio Nylon56 등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리사이클 원단 적용 확대를 통해 순환경제 실현과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7년까지 섬유·패션 R&D센터를 설립해 친환경 소재 개발과 지속가능한 생산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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