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스톤마스터 라이트 다운자켓’ 무신사 NEW 랭킹 1위
오프라인 중심 아웃도어 브랜드, 무신사 선점 위한 온라인 경쟁 본격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여름인 8월부터 경량패딩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아웃도어업계의 겨울 시즌 마케팅 경쟁이 예년보다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이른 한파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방한용품 구매 시기를 앞당기면서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겨울 상품 수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12일 무신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무신사 내 ‘경량패딩’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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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무신사] |
이 같은 수요 변화에 맞춰 그동안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 전략을 펼쳐온 제도권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온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무신사 내 랭킹 선점을 겨냥해 단독 상품을 출시하거나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플랫폼을 활용한 초기 수요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사례가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다. 블랙야크가 지난 3일 선보인 ‘스톤마스터 라이트 다운자켓’은 무신사 ‘NEW 랭킹’ 1위에 오르며 출시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발매 이후 상품 페이지 조회수는 6만회를 넘어섰으며 누적 판매량도 1300개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무신사 스토어에서 ‘블랙야크 경량패딩’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0배 이상 급증했다. 무신사는 패션 특화 콘텐츠인 ‘무신사 큐레이터’ 서비스를 연계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신상품의 초기 노출과 소비자 관심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스톤마스터 라이트 다운자켓’은 블랙야크의 BCC(Blackyak Climbing Crew) 라인 특유의 디자인과 프리미엄 덕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경량성과 보온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곡선형 퀼팅 실루엣과 패커블 백팩 구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인기 색상인 ‘클라우드 댄서’는 일부 사이즈가 조기 품절됐다.
여름철 비수기로 여겨졌던 8월부터 겨울 상품 수요가 움직이면서 아웃도어 업계의 계절 마케팅 공식도 달라지고 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 상품 출시와 프로모션 경쟁이 올가을·겨울 아웃도어 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초 찾아온 기습 한파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방한용품 구매 시점을 앞당기면서 8월 초부터 경량패딩 키워드 검색량과 거래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에 맞춰 예년보다 이르게 경량패딩 관련 기획전을 진행해 가을·겨울 시즌 아웃도어 시장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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