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고객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띠어리는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복합문화공간 사운즈S에서 ‘맨해튼에서의 순간’을 주제로 제10회 ‘비 허드(Be Heard)’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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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
비 허드는 띠어리가 다양한 분야의 인물 및 문화와 교류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는 고객 120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티켓 부스와 조명 박스, 포토 부스, 바 테이블 등을 활용해 뉴욕 거리와 재즈 클럽의 분위기를 재현했다. 가을철 맨해튼의 풍경을 재즈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에는 가수 존박과 재즈 피아니스트 남메아리가 참여했다. 두 사람은 ‘컴 플라이 위드 미’, ‘플라이 미 투 더 문’, ‘마이 퍼니 밸런타인’ 등 재즈곡을 선보였다. 존박은 ‘이게 아닌데’, ‘네 생각’ 등 대표곡도 불렀다.
띠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뿐 아니라 음악과 공간을 활용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패션 브랜드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제품 부문에서는 2026년 가을·겨울(FW)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시그니처 소재인 리갈 울과 캐시미어, 더블 니트 등을 활용한 코트와 팬츠, 니트 제품을 중심으로 뉴욕의 일상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을 제안한다. 신상품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플랫폼 SSF샵에서 판매한다.
조영주 띠어리 팀장은 “비 허드 프로젝트는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브랜드 정체성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이 띠어리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 498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66.7%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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