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인터배터리서 'AI·로봇 시대 동력' 제시…차세대 배터리 총망라

에너지·화학 / 박제성 기자 / 2026-03-03 15:07:53
EV·ESS 넘어 드론·위성까지 확장
LMR 첫 공개·전고체 등 미래 기술 선봬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넘어 로봇, 드론, 항공위성 등 배터리로 열리게 될 무한한 산업과 이를 최전방에서 이끌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리더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인터배터리 2026’에서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혁신 배터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2026 참가 부스 [사진=LG에너지솔루션]

 

특히 올해는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뿐 아니라 로보틱스 및 드론 등 주요 산업에 적용되는 핵심 배터리 기술 및 사례를 다채롭게 전시해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공개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비롯해 베어로보틱스 자율주행로봇, 혈액수송용 드론, 항공-큐브위성 등이 대표적이다.

 

또 가격과 성능의 균형을 극대화한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GM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이 배터리는 2025년 미국에서 열린 배터리쇼 북미 2025에서 ‘배터리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개발 현황도 공개할 계획이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11일~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시 주제는 ‘Original Innovator, Creating the Future of Energy’(에너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혁신 선도기업)’이며 올해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인 540m²(약 163평)가량의 전시장을 마련해 혁신 배터리 솔루션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특히 전기차(EV) 뿐 아니라 ESS, 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배터리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Original Innovator’의 면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30년 이상 축적된 배터리 원천 기술과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 에너지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는 자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역사와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Hero 존(Zone)을 시작으로 ▲에너지 인프라 ▲모빌리티 ▲로보틱스&드론 ▲미래 기술 등 5개의 공간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에너지 인프라 존(Zone)에서는 최근 첨단 AI(인공지능) 산업의 성장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 솔루션이 소개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력망 안정화와 효율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망용, 산업 및 상업용, 데이터센터용 배터리와 더불어 에너지 통합 관리 서비스인 EaaS(서비스 기반 에너지) 사업 모델을 전격 선보일 계획이다.

 

전력망용으로는 국내 전력 인프라와 제도적 환경에 최적화된 ESS 솔루션인 ‘JF2 DC LINK 5.0’이 전시된다. 

 

이 제품은 한국의 전력 인프라와 제도적 환경에 최적화해 설계됐으며, 국내 최초로 LFP(리튬, 철, 인산) 배터리를 탑재해 화재 안전성을 대폭 강화함과 동시에 설치 및 운용 효율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비상전원 솔루션으로 LFP 기반의 차세대 JP6 UPS용 랙(Rack) 시스템과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BBU(Battery Backup Unit) 솔루션도 국내 최초로 공개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하는 배터리 솔루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빌리티 존에서는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한 차세대 제품군을 선보인다. 

 

가격과 성능의 균형을 극대화한 차세대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를 최초로 공개하고, 소프트웨어 및 첨단 AI(인공지능) 기반의 전기차 배터리 진단·예측 기술도 소개된다. 

 

특히 배터리 제조사로서는 최초로 순수 소프트웨어 기술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배터리 장수명 케어 솔루션 ‘Better.Re’와 BaaS 신사업 모델인 ‘B-lifecare’, ‘B.once’를 통해 배터리 수명 관리의 새로운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로보틱스 및 드론 영역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다양한 완성품 사례가 소개된다.

 

최근 CES에서 화제를 모은 LG전자의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와 베어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로봇 ‘Carti100’가 전시된다. 

 

이를 통해 장시간 운용과 안전성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가 가정용·산업용 등 다양한 용도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국내 드론 산업을 대표하는 K-드론얼라이언스와 협력, 개발한 혈액수송용 드론, 항공-큐브위성 등이 함께 소개돼 지상 로봇을 넘어 드론 산업으로의 폭넓은 포트폴리오 확장성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래 로봇 등에 적용될 전고체 배터리 기술 또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미래 기술 존(Zone)에서는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R&D 혁신 전략을 소개한다.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해 리튬메탈 배터리, 바이폴라 배터리, 소듐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에너지의 근원으로서 자사의 역할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AI 인프라부터 로봇까지 미래 산업 전반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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