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소통 및 폭염 행동요령 홍보 병행…올해 저감시설 311개소로 대폭 확대
취약계층 보호 및 맞춤형 종합 대책 추진으로 여름철 재난 안전망 강화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남구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 21일 평화공원 일원에서 폭염저감시설 운영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공원을 찾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 ▲ 평화공원 폭염저감시설 점검하고 주민 목소리 청취 [사진=남구청 제공] |
이번 현장점검은 폭염이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는 엄중한 재난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구에서 운영 중인 각종 저감시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실태를 파악하고 보완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재범 남구청장은 안전총괄과 직원들을 비롯해 지역자율방재단, 남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과 함께 평화공원을 찾아 공원에 새로 설치된 냉수 정수기와 쿨링포그 등 주요 폭염저감시설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이용 여건을 살폈다.
특히 현장을 찾은 주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시설 이용 시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묻고, 폭염 대응과 관련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경청하며 소통을 나눴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과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알리는 대주민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남구는 올여름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스마트그늘막 13개소, 쿨링포그 2개소, 에어 송풍기 10개소, 쿨루프 14개소를 신규 설치하는 등 전체 폭염저감시설을 지난해 272개소에서 올해 311개소로 확대했다.
특히 평화공원에는 냉수 정수기와 다회용컵 이용 시설을 새롭게 도입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편리하게 시원한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 ▲ 평화공원 폭염저감시설 점검하고 주민 목소리 청취 |
구는 앞으로도 폭염특보 발효 시 무더위쉼터 탄력 운영, 취약계층 밀착 보호 활동, 저감시설 상시 가동 등 종합적인 폭염 대책을 유기적으로 가동해 인명피해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폭염은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직접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현장에서 시설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폭염저감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현장과 사람 중심의 촘촘한 폭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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