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아트팜 운영·어밀리티 교육 진행… 협약 이후 첫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추진하는 '귀농·귀촌 농업인을 위한 6차 산업 활성화 직무교육'의 첫 세부 프로그램인 ‘로컬푸드 가공교육’이 지난 16일 전 과정을 마무리하고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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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사렛대 평생교육원 제공 |
이번 교육은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이 이안아트팜,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지난 5월 7일 체결한 ‘스마트 농촌전환 및 6차산업 역량강화 구축’ 업무협약(MOU)의 후속으로 마련된 첫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이안아트팜이 맡고, 식품 교육 전문기업 어밀리티가 교육 과정 개발 및 진행했다.
농업(1차)에 가공(2차)과 서비스·유통(3차)을 융복합하는 ‘6차산업’의 취지에 맞춰,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농업인이 자신이 기른 농산물을 직접 가공·상품화해 판로까지 연결하는 실전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농업인과 반찬 공급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 2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총 40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포괄적 위생교육과 식중독 안전관리, 소규모 HACCP, 제철 로컬푸드 반찬 기획, 원가계산 실전에 이어 나물·무침류, 조림·볶음류, 장아찌·절임·피클류 등 카테고리별 실전 레시피까지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특히 아우내오이, 광덕호두, 천안콩, 성환배·참외 등 천안 지역 로컬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아우내오이장아찌, 광덕호두두부피무침, 토마토김치, 표고버섯와사비절임 등 다양한 반찬을 실습하며 지역 농산물의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마지막 차시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재배한 작물로 반찬을 기획하고 원가를 산정해 판매가를 책정한 뒤 발표하는 캡스톤(종합 실습)을 진행, 레시피 표준화와 식품안전·법규 준수, 포장, 원가계산 등 창업 실무 역량을 종합 점검했다.
박정열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은 협약의 취지인 농촌자원·체험·가공·교육이 연계된 선순환 구조를 현장에서 구현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형 교육기관으로서 귀농·귀촌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운영을 맡은 이안아트팜 안혜정 대표는 “농업인이 직접 기른 농산물을 상품으로 만들어 판로까지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수료가 끝이 아니라 실제 창업과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을 진행한 어밀리티 장미지 대표는 “‘요리를 잘하는 법’이 아니라 ‘내 작물로 팔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법’에 초점을 맞췄다”며 “레시피와 위생, 원가와 가격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경험한 만큼, 수료생 한 분 한 분이 지역에서 자신만의 반찬 브랜드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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