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수입주류 유통기업 니혼슈코리아가 미국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브랜드 '블랑톤(Blanton's)'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위스키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니혼슈코리아는 블랑톤을 국내에 처음으로 정식 수입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입 주류 라인업을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까지 넓히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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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랑톤 제품. [사진=니혼슈코리아] |
블랑톤은 1984년 세계 최초의 상업용 싱글 배럴 버번으로 출시된 브랜드다. 하나의 배럴에서 생산된 원액만을 병입하는 방식으로 배럴별 개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미국 켄터키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의 'Warehouse H'에서 숙성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병마개에 적용된 말과 기수 모양의 스토퍼는 총 8종으로 구성돼 컬렉션 요소를 갖춘 것도 브랜드의 상징이다.
국내 출시 제품은 ▲블랑톤 오리지널 싱글배럴 ▲블랑톤 골드 에디션 싱글배럴 ▲블랑톤 스트레이트 프롬 더 배럴(SFTB) 싱글배럴 등 3종이다.
오리지널 싱글배럴은 알코올 도수 46.5% 제품으로 시트러스와 오크, 바닐라, 버터스카치, 베이킹 스파이스의 균형 잡힌 풍미를 구현했다. 골드 에디션은 51.5% 도수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라이와 타바코, 검은 과일, 시트러스, 그을린 오크와 바닐라 향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SFTB는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으로 병입해 다크 초콜릿과 카라멜, 구운 견과류, 바닐라와 오크의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제품은 주요 위스키 바와 프리미엄 주류 전문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소비자가격은 오리지널 싱글배럴 10만원대, 골드 에디션 20만원대, SFTB 30만원대로 책정됐다.
니혼슈코리아는 오는 24일 열리는 서울바앤스피릿쇼에서 블랑톤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공식 론칭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3종 제품의 시음과 함께 싱글 배럴 콘셉트 및 8종 스토퍼 컬렉션 등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특히 스피크이지 바에서는 서로 다른 배럴에서 생산된 블랑톤 SFTB 3종을 비교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이와 함께 블랑톤 오리지널 싱글배럴 8병으로 구성된 'Blanton's Complete Full Set'도 특별 경매 방식으로 선보인다. 세트에는 8종 스토퍼를 전시할 수 있는 전용 스테이브가 포함되며, 제품가는 150만원이다. 최종 낙찰가와 제품가의 차액은 은퇴 경주마 지원 단체 '위드홀스'에 기부될 예정이다.
니혼슈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블랑톤은 국내 소비자들이 직구나 병행수입을 통해 접해온 브랜드였다"며 "이번 공식 출시를 통해 생산사의 품질 관리 기준을 거친 정식 수입 제품을 공식 판매 채널에서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리지널과 골드, SFTB를 중심으로 블랑톤의 싱글 배럴 버번 문화를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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