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중국 동박적층박 생산라인에 5500억원 투자…2028년 하반기 가동

재계 / 박제성 기자 / 2026-11-06 13: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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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시와 투자협약 체결…18만5000㎡ 부지에 생산라인 신설
전북 김제·창수·태국 잇는 글로벌 생산망 구축…고부가 시장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두산이 중국에 5500억원을 투자해 동박적층판(CCL) 생산시설을 확충한다. 

 

국내 김제와 태국에 이어 중국 생산능력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고부가 CCL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 유승우 두산 사장(뒷줄 오른쪽 세 번째)과 김인욱 두산 전자BG장(뒷줄 오른쪽 두 번째)이 왕웨이 쑤저우 시장(뒷줄 오른쪽 네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

 

두산은 중국 장쑤성 창수시와 CCL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9월 발표한 약 9700억원 규모 증설 계획의 일환이다. 기존 창수공장 인근 18만5000㎡ 부지에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한다.

 

신규 시설은 2028년 하반기부터 순차 가동될 예정이다.

 

창수시는 인허가와 사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두산은 2012년부터 운영해 온 현지 공장의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투자도 병행한다. 두산은 지난달 전북 김제에 3992억원을 투입해 광모듈용 CCL 생산시설을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 4월에는 태국 신규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두산은 한국·중국·태국을 연결하는 생산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하고 고부가 CCL 공급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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