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인천에 140평 규모 실내 놀이터 조성…아동 친화 사회공헌 확대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11-06 13: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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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가 어린이들의 놀이권 보장과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는 6일 초록우산, 인천광역시와 'mom(맘)편한 놀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롯데와 초록우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어린이 놀이공간 개선 사업의 전국 공모에서 인천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 (왼쪽 두번째부터) 노종면 국회의원,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박찬대 인천광역시장,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

 

협약에 따라 롯데와 초록우산은 인천시 부평구에 건립 중인 아이사랑드림센터 내에 'mom편한 놀이터' 34호점을 조성한다. 전체 면적은 471.3㎡로 약 140평 규모다. 롯데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초록우산은 공간 설계와 시공을 담당한다. 인천시는 시설 완공 이후 유지보수와 운영을 맡는다.

 

해당 시설은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간기업의 재정 지원과 아동복지 전문기관의 사업 수행 역량, 지방자치단체의 운영·관리 체계를 결합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롯데와 초록우산이 2017년부터 이어온 아동 놀이환경 개선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mom편한 놀이터는 아동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1월 경북 칠곡군에 32호점을 개장했으며, 광명시에는 33호점 개장을 앞두고 있다. 기존 사업장을 포함해 현재 반경 2㎞ 이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총 1727개 아동시설이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놀이터를 조성해 지역 아동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롯데는 놀이터 조성 과정에서 실제 이용자인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설을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환경을 직접 조사하고 이를 설계와 디자인에 반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설계 초기 단계부터 주변 아동시설을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 경험과 선호도, 공간에 대한 요구를 파악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놀이터의 콘셉트와 디자인을 결정한다. 이번 인천 34호점 역시 지역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인천의 모습인 하늘과 바다, 숲 등을 주요 모티브로 공간 디자인을 도출했다.

 

이 같은 접근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놀이공간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획일적인 시설 확충보다는 어린이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롯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 돌봄과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놀 권리를 지켜내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아동 돌봄과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날씨와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놀이 공간을 선물하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협력을 발굴해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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