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근로자 1400여명 복지 지원…건강검진·휴가지원 등 추진
2019년부터 24개 기업 선발…12곳 지역 이전으로 산업 생태계 다각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지역기업의 이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협력사 근로자의 복리후생을 강화하기 위해 총 47억6000만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한다.
강원랜드는 30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 제235차 이사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력사 상생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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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 [사진=강원랜드] |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금 출연 ▲2026년 협력사 복리후생 및 ESG 경영 도입 지원 기금 출연 ▲임시주주총회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기준일 설정 등 3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강원랜드는 석탄산업전환지역을 비롯한 강원 지역의 산업 기반을 다각화하고 기업 유치와 지역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37억원을 출연한다.
이번 출연금 가운데 30억원은 석탄산업전환지역 기업 이전 사업에 투입한다. 나머지 7억원은 상생형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앞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산업 생태계 다각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왔다. 해당 사업을 통해 총 24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이 가운데 12개 기업이 지역 이전을 완료했다.
이번 기금 출연은 기존 사업 종료 이후 지원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석탄산업전환지역과 강원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전주기 성장 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규 기업의 지역 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협력사 지원도 확대한다. 강원랜드는 2026년 협력사 근로자의 복리후생 개선과 협력사의 ESG 경영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10억6600만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해당 기금은 협력사 근로자 약 1400명의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 등에 활용된다. 주요 지원 항목은 성과공유금 1인당 50만원, 근로자 종합건강검진 1인당 30만원,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근로자 휴가지원 1인당 10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협력사가 ESG 경영 체계를 도입하고 관련 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도 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면서 지역 기업의 성장과 이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시주주총회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기준일 설정 안건도 함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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