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오케이미디어그룹(대표이사 최용국)은 지난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예림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남희)과 발달장애인 예술 작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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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권유정 예림사회적협동조합 길위의스튜디오 총괄팀장, 이예림 예림사회적협동조합 팔레트스튜디오 총괄팀장, 최용국 오케이미디어그룹 대표이사, 강남희 예림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채현수 예림사회적협동조합 소속작가, 최재철 예림사회적협동조합 이사 (제공=오케이미디어그룹) |
이날 협약식에는 최용국 오케이미디어그룹 대표와 예림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 소속 작가와 양사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뜻을 함께했다.
오케이미디어그룹과 예림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직업 능력 향상 및 예술 분야 취업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도와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세부 협약 내용에는 △건강하고 올바른 지역사회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술 직업 능력 향상 지원 △취약계층 예술 작가(발달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발굴 및 지원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홍보 △취약계층 예술 작가(발달장애인,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생활을 위한 예술 문화 교육 및 체험, 세미나, 캠페인 공동 개최 등이 담겼다.
최용국 OK미디어그룹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 예술을 이끌 신진 발달장애인 예술 작가들의 발굴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예림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공모전, 전시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신진 작가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미디어와 예술의 시너지를 계속해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희 예림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 예술 작가들의 성장 및 활동 기반을 확장시켜 장애인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체험형 여행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포용적 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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