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임형주, BTS까지 힐링송 프로젝트 릴레이 참여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는 문화계의 시도가 계속돼 눈길을 끈다.
최근 문화계는 국민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프로젝트성 음원들이 사회 각층에서 공개되고 있다. .
![]() |
▲ 엔씨소프트 제공 |
엔씨소프트는 ‘피버뮤직 2021 Fly high’ 앨범을 출시했다. ‘피버뮤직 2021 Fly high’ 앨범은 ‘추억’, ‘졸업’, ‘희망’을 콘셉트로 일상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3월 고단했던 일상을 졸업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윤종신과 김필이 공감가는 가사와 여운 있는 멜로디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 |
▲ 엔씨소프트 제공 |
이 앨범을 기획한 엔씨소프트 제휴사업실 한종헌 피디는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 상황에 무기력함을 느끼는 이들을 위로해줄 수 있도록 뮤지션들과 기획했다"며 "특히 인생의 특별한 이벤트를 앞둔 이들이 코로나로 인해 온전히 즐길 수 없는 현실을 위로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자는 의미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위로와 감성의 멜로디는 다양한 단체에서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1일 발매된 한국음반산업협회의 프로젝트 앨범 ‘걱정말아요 그대’는 2004년 발매된 동명의 노래를 새로운 희망과 위로를 담아 리메이크했다.
![]() |
▲ 사진=한국음반산업협회 제공 |
여야 국회의원 4명의 목소리로 완성된 ‘걱정말아요 그대’는 전 국민을 위로하는 동시에 의료진, 정부, 국회까지 모두가 하나돼 위기를 헤쳐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프로젝트성 콜라보레이션 음원 외에도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 음원 발표, 여주시가 발표한 응원곡 ‘당신 덕분에’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음원 공개에 이어 여러 음악회도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지난 1월 6일 생중계로 진행된 ‘2021 신년음악회’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구성돼 최초로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어서 KBS 2TV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전 세계인에게 스페셜 토크쇼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이번 ‘2021 스페셜 토크쇼 [Let’s BTS]’ 또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집중 조명한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