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회장의 ‘경계 없는 올인원 금융 플랫폼’ 비전, 고객 일상 속 스토리텔링으로 녹여내
통합 조회부터 러닝·운세 등 비금융 인프라 결합…“차별화된 금융 영토 확장 체감 유도”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지속가능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선점키 위해 시중은행들이 대형 플랫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직관적인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가동하며 자사 핵심 원앱(One-App) 인프라의 이용자 저변 확대에 나섰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이준과 강말금이 출연한 그룹 통합 모바일 플랫폼 ‘신한 슈퍼SOL’의 신규 디지털 영상 3편을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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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은행 제공] |
이번 영상은 지난달 17일 시장에 선보인 ‘신한 슈퍼SOL’ 브랜딩 광고의 열기를 이어받는 후속 멀티 콘텐츠다. 투자, 패밀리 뱅킹, 초개인화 화면 설정, 비금융 서비스 등 앱이 탑재하고 있는 융합 기능들을 오피스·가족·캠퍼스 드라마 등 대중적인 장르로 세분화해 자산가와 일반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화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자본시장 내 디지털 주도권 확보를 위해 강력히 제시해 온 ‘신한 슈퍼SOL’의 미래 거버넌스 비전을 고객의 일상 속 이야기로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진 회장은 은행·증권·카드·라이프 등 자회사 금융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고, 고객의 생애 주기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단 하나의 앱에서 완결하는 ‘올인원(All-in-One) 금융 플랫폼’ 구축 방향성을 밝힌 바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오피스편 ‘개미들은 오늘도’는 주식 초보인 이준 대리와 투자 고수인 강말금 팀장의 유쾌한 사내 에피소드를 다뤘다. 직장인들이 일상 업무 속에서 흔히 겪는 투자 판단 국면을 연출해 은행 계좌 잔액 조회부터 별도 앱 구동 없는 주식 거래까지 한 번에 실행되는 실호환 통합 금융 경험을 시각화했다.
두 번째 가족편 ‘가족의 비밀’은 워킹맘 강말금과 중학생 아들이 반려견을 매개로 소통하는 과정을 따뜻한 미장센으로 그려냈다. 가계 자산 관리를 뒷받침할 패밀리 적금 상품과 가족 구성원의 취향에 맞춘 초개인화 대시보드 화면 기능을 감성적으로 녹여냈다.
세 번째 캠퍼스편 ‘너는 SOL로’는 일상이 스마트하게 달라진 이준 후배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강말금 선배의 캠퍼스 스토리를 담았다. 은행, 증권, 카드, 보험을 유기적으로 아우르는 통합 금융 부문은 물론,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늘릴 핵심 킬러 콘텐츠인 러닝(건강), 운세, 배달 등 다채로운 생활 밀착형 비금융 인프라를 배치했다.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금융사들의 슈퍼앱 경쟁이 심화되는 국면에서 이 같은 감성 마케팅이 단순한 가입자 수 증대를 넘어, 고객을 플랫폼 내에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캠페인은 ‘신한 슈퍼SOL’이 지닌 방대한 금융·비금융 융합 인프라가 고객의 실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어떻게 편익으로 작용하는지를 직관적인 이야기로 전달키 위해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공급자 중심의 기능 나열 방식을 탈피해, 금융과 일상을 유연케 연결하는 차별화된 맞춤형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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