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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펑크비즘 |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Web3 기반 블록체인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는 ‘펑크비즘(PUNKVISM)’이 개인 맞춤형 AI 튜터링 생태계 프로젝트인 XIIID(씨드)와 블록체인 및 실물자산 토큰화(RWA) 사업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교육, AI, 블록체인이라는 세 축을 융합해 Web3 기술이 실물 경제에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XIIID는 글로벌 AI 유니콘 기업 Riiid의 전 CGO이자 AI 및 블록체인 연합체인 ABAF 회장 겸 XIDSOFT CEO인 스콧 킴(Scott Kim)이 주도하는 탈중앙화 AI 에이전트 프로젝트로,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는 ‘AI+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생태계 구현’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콧 킴이 몸담았던 글로벌 AI 에듀테크 유니콘 기업 뤼이드(Riiid)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로부터 지난 2021년 5월 1억7500만 달러(약 2000억 원)를 투자받았으며, 누적 투자금액은 총 2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AI 튜터링 기술 분야에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XIIID는 바로 이 뤼이드의 경험을 토대로 AI 모델 개발, 수익 공유형 NFT, AI 자산 거래를 통합한 5단계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단순히 학습 콘텐츠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AI 튜터 사업을 누구나 시작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드는 탈중앙형 설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토익, SAT, 토플, 국가별 입시 시험 등 다양한 표준화 시험 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무려 4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테스트 프랩(Test-prep)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XIIID 코인은 콘텐츠 구매, AI 모델 개발, NFT 거래 등 생태계 내 핵심 유틸리티로 사용되며, 코인 스테이킹을 통해 생태계 거버넌스 참여도 가능하다.
XIIID를 이끄는 스콧 킴은 뤼이드에서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며 기업 가치를 1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등 전통 금융과 IT를 아우른 관련 이력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이란 XIIID 프로젝트 도전에 나선 것이다. XIIID 생태계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투명한 수익 구조와 에이전트형 AI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교육 혁신과 수익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XIIID는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인 이타이푸댐 데이터센터에 1.8에이커 규모의 AI 스튜디오를 설립해 고효율 AI 운영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브라질 정부와의 ENEM 입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아마존 기후변화 관련 소액금융(Micro Financing) 기반의 지역화폐 발행 프로젝트 등 국가 단위의 협업도 추진 중이다.
글로벌 NFT·RWA 프로젝트 펑키콩즈(Punky Kongz)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펑크비즘은 이번 제휴를 통해 XIIID의 블록체인 및 RWA 전략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Web3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통해 AI 기반 콘텐츠의 NFT화, 수익 공유 구조 설계, 커뮤니티 확장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펑크비즘 황현기 대표는 “XIIID는 현재 진행 중인 신뢰할 수 있는 AI Web3 프로젝트로, 펑크비즘은 RWA 구조와 생태계 기술 설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Scott Kim 대표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AI 혁신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XIIID와 펑크비즘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 기술, 실물 자산을 아우르는 실질적 Web3 가치를 실현하며, AI와 블록체인이 결합한 차세대 산업의 표준 모델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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