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자체 지적재산권(IP) 기반 블록체인 신작 ‘모두의마블: 메타월드’를 비롯해 ‘오버프라임(얼리액세스)’, ‘샬롯의 테이블’ 등 올해 하반기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 출시를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두의마블의 후속작 모두의마블: 메타월드는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작의 보드 게임성을 계승한 이 게임은 실제 도시 기반 메타월드에서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올리고 NFT(대체불가토큰) 부동산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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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이 준비 중인 신작 6종 이미지 [넷마블 제공] |
이 게임은 이용자의 아바타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실제 지도 기반 부동산 메타버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신작 ‘몬스터 아레나’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몬스터 아레나는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신작으로 수집형 RPG다. 원작 ‘몬스터길들이기’의 다양한 영웅 기반 NFT와 모험‧대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의 경우 게임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된 적 없다.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액션 RPG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의 IP가 활용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몬스터 아레나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는 연내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마브렉스(MARBLEX) 블록체인 생태계인 MBX에 온보딩될 예정이다.
3인칭 슈팅(TPS)과 진지점령(MOBA)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 오버프라임은 연내 얼리액세스 진행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두 팀이 전투에 참여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MOBA 장르의 핵심인 전략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도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IP 기반 모바일 게임으로 넷마블네오에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매니저가 돼 타이니탄을 글로벌 스타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다. 게임 제작에는 방탄소년단 퍼포먼스 디렉터가 참여했다.
또 최근 미국‧영국‧독일 등에서 공개 시범 테스트(OBT)를 진행 중인 캐주얼 퍼즐게임 ‘샬롯의 테이블’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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