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마트 매출 1위 점포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아 새해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현장에서 “혼란스러운 유통 환경 속에서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쇼핑 공간이 돼야 한다”며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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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신세계그룹> |
정 회장은 평소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고객이 있는 현장에 있다”고 강조해 왔다. 새해가 시작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현장을 찾은 것은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규정한 만큼, 현장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현장에서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새로움을 요구하는 1등 고객의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도전의 결과”라며 “현장에서 고객의 일상과 욕구를 직접 느끼며 미래 전략을 다듬고, 그 과정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스타필드 DNA’를 접목한 미래형 마트 모델로 리뉴얼됐다. 장보기 기능에 휴식·체험·커뮤니티 요소를 결합한 구조로 전환한 이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2025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8%, 방문객 수는 22% 증가했다.
정 회장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경 점포를 찾아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과 지상 1·2층 테넌트 공간을 둘러보며 상품 구성과 동선, 가격 경쟁력 등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매장과 명확히 구분되는 차별화 요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임직원들에게도 “현장의 성과는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2026년 힘껏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고객을 만나는 현장이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라며 “올 한 해 현장에서 더 자주 만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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