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이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해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전통시장 먹거리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통시장 상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선다는 취지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026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해 전통시장과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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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우아한형제들] |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 공주시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의 우수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상인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고마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133개 점포가 참여한다.
배민은 ‘배민은 365일이 장날’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전통시장과 함께 개발한 밀키트와 선물세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활동 등을 소개한다. 배민 앱에 입점한 전국 전통시장의 인기 맛집도 소개하고, 관련 퀴즈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퀴즈 참가자에게는 장바구니와 엽서 등 배민 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를 활용한 참여형 행사도 진행한다. 배민은 10일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장날엔 떡볶이 투어’를 운영한다. 행사장은 시식·퀴즈·게임·포토·리뷰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되며, 관람객이 각 구역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시식 행사에는 서울·경기·울산·부산 지역 전통시장 내 떡볶이 가게 4곳이 참여한다. 관람객은 지역별 특색을 담은 떡볶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게임과 포토, 리뷰 구역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은 “배달의민족과 함께 전통시장 우수 상품의 판로를 넓히고 상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전통시장은 배민과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소중한 파트너”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통시장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시장을 더 자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배민은 지난해 매출 5조2830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5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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