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넣어도 560g”…LF 닥스 액세서리, ‘초경량 비즈니스 가방’ 승부수

패션뷰티 / 심영범 기자 / 2026-08-10 1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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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의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 브랜드 닥스 액세서리가 자체 개발한 경량 신소재를 앞세워 비즈니스 가방 시장 공략에 나선다. 노트북과 태블릿PC 등 직장인들의 휴대품이 늘면서 수납력은 물론 가방 자체의 무게와 착용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증가하자 초경량 제품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내세우는 모습이다.

 

닥스 액세서리는 2026년 FW 시즌 경량 가방 라인 ‘에테르(AETHER)’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에테르는 가방의 크기나 수납공간을 줄이는 방식이 아니라 소재와 내부 구조, 보강재 등을 전반적으로 재설계해 무게를 낮췄다.

 

▲ [사진=LF]

 

핵심 소재는 닥스 액세서리가 자체 개발한 ‘아머-에스(ARMOR-S)’다. 높은 내구성이 요구되는 군용 규격 소재를 기반으로 가볍고 탄탄한 원사를 격자 형태로 직조하고, 원사 내부에 미세한 빈 공간을 만드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견고한 외관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했으며, 기존 소재 대비 무게를 약 20% 낮췄다.

 

대표 제품인 에테르 비즈니스 백팩은 약 560g에 불과하다. 일반 백팩 평균 무게인 약 1.1kg과 비교하면 약 50% 가벼운 수준이다. 초경량 제품이지만 15인치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서류와 디지털 기기 등 출퇴근에 필요한 물품을 용도별로 나눠 보관할 수 있도록 내부 수납공간도 세분화했다.

 

경량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형태 변형 문제도 보완했다. 원단 후면에 폴리우레탄 특수 소재를 입히는 ‘PU 백킹 가공’을 적용해 가방의 안정성과 형태 유지력을 높였다.

 

에테르 라인은 비즈니스 백팩을 비롯해 서류가방과 크로스백 등 총 3개 스타일로 구성된다. 출퇴근이나 출장처럼 노트북과 서류를 함께 휴대해야 하는 상황부터 일상적인 외출까지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구성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닥스 특유의 정돈된 분위기와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비즈니스 착장뿐 아니라 캐주얼한 일상복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

 

LF 닥스 액세서리 관계자는 “이번 에테르 출시는 닥스 액세서리가 제품 구조 개선을 넘어 독자적인 소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경량 가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강점인 클래식한 디자인에 무게와 수납, 이동 편의성 등 현대적인 기능을 결합한 도시형 경량 가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올해 1월 내·외부 데이터를 연계한 'LF AI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하는 등 제품 기획과 소싱, 영업, 마케팅 등 전사 업무 전반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LF몰 역시 패션 전문몰 최초로 ChatGPT 내 'LF몰' 앱을 선보이고 AI 리뷰 초안 작성 기능을 도입하는 등 AI 기반 쇼핑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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